정의기억연대, "극우 역사부정세력의 수요시위 방해 도 넘어"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3. 5. 3.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기억연대를 비롯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역사부정세력의 수요시위 방해와 피해자 명예훼손이 도를 넘었다"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앞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요시위 방해 집단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고하는 등 긴급구제 결정을 내렸지만, 1년이 넘도록 권고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의 최종권고를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를 비롯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역사부정세력의 수요시위 방해와 피해자 명예훼손이 도를 넘었다"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앞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요시위 방해 집단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고하는 등 긴급구제 결정을 내렸지만, 1년이 넘도록 권고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의 최종권고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극우 역사부정세력들이 수요시위장에 몰려와 가해자 일본의 뻔뻔한 거짓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수요시위와 피해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오직 수요시위 방해와 역사부정을 목적으로 거짓과 혐오 발언을 내뱉는 집단행동을 평화로운 집회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1992년 1월부터 31년 동안 변함없이 진행되는 수요시위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공간이자, 피해자와 시민들이 연대하는 공간"이라며 "인권위가 직접 수요시위 현장을 찾아 조사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안전하고 평화로운 수요시위 보장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빠른 권고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