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암시?...마요르카 감독, "이강인은 피로가 누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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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마요르카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지로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41점으로 12위에 위치해 있으며 맞대결 상대인 지로나는 8위로 마요르카와 승점 3점 차다.
빌바오전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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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마요르카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지로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마요르카는 최근 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에 올랐지만, 이후 퐁당퐁당 경기력을 보였고 에스파뇰전 패배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부진에 빠졌다. 다행히 셀타 비고와 헤타페를 연속으로 잡으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이기지 못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순위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41점으로 12위에 위치해 있으며 맞대결 상대인 지로나는 8위로 마요르카와 승점 3점 차다. 이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긴다면 최대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기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이강인, 무리키,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 등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선수들 모두 이번 시즌 팀의 핵심이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이강인은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본래 아틀레티코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빌바오전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아기레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에겐 다른 선수들이 있다"라며 스쿼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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