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택 수색…휴대전화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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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3일 자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동료 중 하나인 마우로 시드가 체포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방경찰 공보실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택 수색에 대한 질문에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사기 데이터를 국가 보건 시스템에 도입한 것과 관련해 16건의 수색과 6건의 체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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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입국 가능하게 백신 접종 기록 조작…최측근 1명도 체포
[브라질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 경찰이 3일 자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동료 중 하나인 마우로 시드가 체포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방경찰 공보실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택 수색에 대한 질문에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사기 데이터를 국가 보건 시스템에 도입한 것과 관련해 16건의 수색과 6건의 체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우소나루나 시드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글로보 TV는 브라질리아에 있는 보우소나루의 콘도미니엄 단지 안에 경찰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방송했다.
현지 언론은 보우소나루와 그의 가족들의 백신 카드가 조작됐다고 보도했다.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백신의 효능에 대한 의심을 되풀이 제기했었다.
보우소나루의 정당 대표 발데마르 코스타 네토는 "제기된 모든 의혹을 사법부가 규명해 보우소나루가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미국의 백신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미국 입국이 가능하도록 2021년 11월에서 2022년 12월 사이 백신 카드 조작이 리워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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