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김민우 “얼마만에 낸 큰 점수인지..첫 승보다 연패 탈출이 더 좋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우가 시즌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선발등판한 김민우는 6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김민우는 "첫 승도 좋지만 팀이 연패를 끊은 것이 더 좋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웃었다.
2021-2022시즌 2년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한 김민우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민우가 시즌 첫 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5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8-3 역전승을 거뒀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등판한 김민우는 6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김민우는 "첫 승도 좋지만 팀이 연패를 끊은 것이 더 좋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웃었다.
김민우는 2회 피안타 없이 먼저 점수를 내줬다. 노시환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김민우는 "점수를 준 것은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보다 시환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랬다. 수비들이 실책을 하면 너무 미안해한다. 의기소침하지 않도록 괜찮다고 계속 말해줬다"고 돌아봤다.
이날 한화는 2회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고 4회와 6회에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찬물을 끼얹는 상황에 선발투수로서는 힘이 빠질 수도 있었다. 김민우는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는 것만 생각했다.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고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그리고 이런 상황에 단련이 된 것도 같다"고 웃었다.
한화는 7회초 8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8득점은 한화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이자 4월 6일 이후 처음. 김민우는 "7회 점수가 나지 않았다면 7회 말에도 등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수가 나면서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등판을 마치고도 빅이닝이 너무 좋아서 덕아웃에 남아서 계속 봤다. 얼마만에 낸 큰 점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2년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한 김민우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김민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달라진 센젤, 드디어 ‘최고 유망주’ 잠재력 폭발?[슬로우볼]
- 이번에는 CWS..‘왕년 최고 유망주’ 프레이저, 자리 잡을 수 있을까[슬로우볼]
- 추락한 가을의 전설..그보다 부진한 유일한 투수의 운명은?[슬로우볼]
- 필라델피아서 타격 개안? 완전히 달라진 브랜든 마쉬[슬로우볼]
- 가을 티켓 꼭 필요한 에인절스, ‘새 식구들’ 초반 성적표는?[슬로우볼]
- ‘돈 잔치’ FA 시장 달궜던 보라스의 고객들, 시즌 초반 성적은?[슬로우볼]
- ‘양극화+이변의 1위’ 흥미롭게 진행되는 2023 ML 초반 레이스[슬로우볼]
- ‘가을의 전설’은 추억 속으로..끝없이 추락하는 범가너[슬로우볼]
- 결국 장기 결장까지 확정..계속되는 최지만의 힘겨운 시즌[슬로우볼]
- ERA 4.22 투수에 ‘역대 2위’ 투자? 신시내티의 과감한 선택[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