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끊었다…수베로의 미소 "시범경기 때 그 타격이었다" [잠실 톡톡]

[OSEN=잠실,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한화 수베로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3.05.03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6연패를 끊어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승 1무 18패를 기록했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김서현-강재민-박상원이 뒤를 책임. 타선은 14안타에 8점을 뽑는 화력을 선보였다. 정은원이 3안타, 노시환, 최재훈, 오선진, 노수광이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김민우가 제구 난조를 스스로 딛고 일어나 제 역할을 다 해줬다. 그래서 역전 기회가 찾아왔다. 7회 타자들도 시범경기 때 보여준 응집력 있는 타격을 펼치며 빅이닝을 완성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4일 펠릭스 페냐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딜런 파일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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