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3년 연속 선정… 청소년청년재단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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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뒤 권역별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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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찾아가는 프로그램’ 추진…사각지대 해소 노력
지난 1일 ‘청소년청년재단’도 출범…생애 주기 연결
수원특례시가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뒤 권역별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4개 거점기관과 12개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도시 전체에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포용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해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연계로 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제고하고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장애인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의 참여 폭을 넓히고,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인권 보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날 수원시청소년재단이 40만여명에 달하는 관내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재출범한다고 밝혀 생애주기에 따른 청소년·청년 지원계획도 내놓았다. 시는 지난 1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공식 출범했다며, 생애 주기상 연결된 청소년·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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