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이 무너졌다…롯데의 10연승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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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의 4월은 화려했다.
나균안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올시즌 처음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그동안 11경기 무실점의 롯데 '믿을맨'이었던 김진욱도 이날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고 2실점 했다.
롯데에서는 김민석이 4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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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 윤영철은 데뷔 첫 승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의 4월은 화려했다. 5경기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했다. 33⅔이닝 투구에서 5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하지만 5월 첫 등판에서 무너졌다. 4이닝 투구에 5실점했다. 롯데의 연승도 함께 끝났다.
나균안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올시즌 처음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4회말 이우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주는 등 4회 투구 동안 5피안타 2사사구를 내주고 5실점했다. 그동안 11경기 무실점의 롯데 ‘믿을맨’이었던 김진욱도 이날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고 2실점 했다.
반면 기아 19살 좌완 선발 윤영철은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가장 빠른 속구가 시속 139㎞에 불과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던지며 팀 타율 3위의 롯데 타선을 억제했다.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수는 77개(스트라이크 51개)였다. 기아가 10-2로 승리하면서 프로 4경기 등판 만에 데뷔 첫 승(1패)도 챙겼다. 상대의 10연승을 저지하는 짜릿한 승리였다.
기아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소크라테스와 류지혁, 한승택도 2안타를 때려냈다. 최형우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나균안을 뒤흔들었다. 롯데에서는 김민석이 4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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