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31년 만에 특별한 만남…허경희 母와 무슨 사이? (골 때리는 그녀들)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와 FC구척장신 에이스 허경희의 묘한 인연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1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FC구척장신 라커룸을 찾은 손님이 있었다. 바로 에이스 허경희의 어머니가 응원하러 온 것. 허경희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응원 도구로 허경희의 애착 인형을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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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경희의 어머니는 “오늘 다치지 않게 열심히 잘해달라. 정 안되면 제가 뛰어주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주장 이현이는 “경희야, 엄마 성격 안 닮았네”라며 웃음 지었다.

허경희의 어머니는 상대팀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이영표가 중학생일 때 국사 선생님이었던 것. 이영표는 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허경희 어머니에게 다가가 꾸벅 인사를 했다. 허경희 어머니는 “똑같다”라며 31년 만에 만난 제자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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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