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 10연승 저지…윤영철 데뷔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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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10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와 12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10-2로 완승을 거뒀다.
KIA는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KIA는 6회 공격에서 이우성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후 박찬호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해 6-1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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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IA, 롯데전 설욕
롯데 선발 나균안, 4연승 후 첫 패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10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와 12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10-2로 완승을 거뒀다.
윤영철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4경기 만에 첫 승이다.
이우성은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류지혁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10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5승 9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올해 4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나균안은 투수 데뷔 후 KIA전에서 승리 없이 4패를 기록했다.
KIA는 3회말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우성의 안타와 한승택의 희생번트, 박찬호의 볼넷, 류지혁의 안타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최형우의 1타점 2루타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KIA는 4회 선두타자 이우성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초 2사 2루 찬스를 만든 후 김민석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6회 공격에서 이우성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후 박찬호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해 6-1로 도망갔다.
롯데는 7회 1안타, 3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아쉽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7회 4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는 6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했다.
전상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고, 장현식, 이준혁, 최지민 등 불펜진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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