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승이, 롯데 10연승 저지… 윤영철, '슈퍼루키' 증명[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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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는 큰 경기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슈퍼루키' 윤영철(19·KIA 타이거즈)이 롯데 자이언츠의 질주를 막았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윤영철이 롯데 타선을)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큰 경기를 지배할 줄 아는 '슈퍼루키'에 모습을 보여준 윤영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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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슈퍼스타'는 큰 경기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슈퍼루키' 윤영철(19·KIA 타이거즈)이 롯데 자이언츠의 질주를 막았다.
KIA는 3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13승12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당초 롯데의 10연승 도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4월 말부터 지난 2일까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에이스' 나균안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10연승을 노렸다.
KIA는 '슈퍼루키' 윤영철 카드를 꺼내들었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영철은 고교 시절부터 '충암고 에이스'로 유명세를 떨쳤다.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로 데뷔전부터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막 고졸루키인 윤영철이 한창 물오른 롯데 타선을 제어할지 미지수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관중들도 가득 들어찼기에 중압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반면 나균안은 4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했다. 무게감은 나균안에게 쏠렸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윤영철이 롯데 타선을)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졸루키에게 큰 기대 대신 초소한의 선발 역할을 원한 셈이다.
그러나 윤영철은 김종국 감독의 기대를 넘어섰다.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좌타자들에게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우타자들에게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던졌다. 좌,우,상,하를 적절하게 공략하는 윤영철의 투구에 롯데 타자들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결국 윤영철은 77구만 던지며 5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으로 세부내용도 좋았다. 윤영철의 호투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나균안은 4이닝 5실점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결국 윤영철은 프로데뷔 첫 승을, 나균안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롯데의 10연승 도전으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주인공은 만 18세 고졸루키 윤영철이었다. 큰 경기를 지배할 줄 아는 '슈퍼루키'에 모습을 보여준 윤영철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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