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애시드플라이' 한승민 "에결 트라우마 잊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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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은 3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경 8강 풀리스 28경기에서 리부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완패를 당한 플래닛은 아이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켰고, '애시드플라이' 한승민이 '로드' 윤정현을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팀의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은 한승민은 카트라이더 리그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까지 총 5번의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고 4연패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연패를 거듭하면서 아쉬움과 충격, 트라우마가 생긴 그는 트라우마를 겪었다. "처음 졌을 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패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계속 패하면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조금이나마 트라우마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Q: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을 끝마쳤다.
A: 마지막에 리부트와 패배시 7등 승리시 5등이었다. 5등을 하고 싶어서 꼭 이기고 싶었다. 리부트가 상대적 강팀이라 잃을것이 없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어떻게 결정됐나.
A: 카트라이더부터 지금까지 오늘 포함해서 5번의 에이스 결정전을 했다. 아쉽게 4번을 패했다. 팀원들이 한번만 해보자고 해서 나가게 됐다.
Q: 데뷔 후 첫 에이스 결정전 승리였다.
A: 이런 기분이 처음이라 어색하다. 다른 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Q: 상대의 실수로 승리해 아쉽지는 않은가.
A: 상대가 실수를 했다. 제가 멋있게 승리한 것 보다 승리해 5위를 차지한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Q: 카트라이더에서 김다원에게 패배, 드리프트에서 '쫑', '성빈', '퍼센트'에게 연패를 당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나.
A: 처음 졌을 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패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계속 패하면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조금이나마 트라우마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Q: 에결 연패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나.
A: 연습을 할 때 최대한 많은 선수와 하려 했다.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 긴장을 하려고 노력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도움이 된 것 같다.
Q: 5위라는 결과가 아쉽지는 않은가.
A: 저희는 처음부터 약체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었다. 에결을 할 때마다 할 수 있었는데 제가 패할때마다 꺾였다. 제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 광동 프릭스에게 졌을 때 가장 충격적이었다. 그 이후로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
Q: 팀원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얘들이 이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시즌 힘든 일정이었는데 응원와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에게도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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