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고향사랑기부제 100일…전북 현황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현황 소식을 취재한 진안과 고창, 부안, 김제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만희 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을 맞아 전국 지자체 백 40곳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전북 지역 5개 시군의 모금액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안군의 모금액은 1억 천 9백 만원으로 1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안군 여러 기관의 타 지역 근무자들에게 주소옮기기가 어려우면 고향사랑기부금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자매도시와 상호기부도 진행하고 있다고..."]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공모 준비를 지역의 한 여행사에 맡겨 전라북도 감사에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고창군은 2천 21년 문체부의 스포츠관광산업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 한 여행사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현장평가 대응 등 고창군이 해야 할 일들을 떠넘겼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사계절 족욕장'이 취지에 맞지 않는데다 해수욕장 경관과 어울리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을 보면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일대에 14억 원을 들여 사계절 족욕장을 만들었지만 족욕장 기능은 빼고 인조 돌덩이와 반지하공간, 야자수와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면서 세금 낭비와 경관훼손,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제25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운영기획사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2천 14년부터 지난 해까지 9년 연속 한 특정 기획사가 지평선축제를 대행해오고, 이 기획사가 올해 광활감자축제와 모악산축제 등 김제시 행사 대부분을 도맡아 다른 기획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기획사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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