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주변인 4명 입건…피의자 신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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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5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지인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SBS '8뉴스'는 경찰이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8뉴스'는 이들이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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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5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지인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SBS '8뉴스'는 경찰이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4명은 지난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귀국할 때 함께 입국했던 인물들로, 유아인이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던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이다.
'8뉴스'는 이들이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의료 외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 받아 매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주변인들을 통해 대리 처방 받은 정황을 포착해 추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졸피뎀 과다 투약 정황까지 포착된 가운데,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정례간담회에서 "유아인에 대해선 일부 여죄를 수사하고 있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마무리되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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