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이상형=김현주 “데뷔 때 같은 소속사..인간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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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규한이 이상형으로 김현주를 꼽았다.
3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규한이 문세윤과 함께 매운 음식을 먹으며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맨날 '신랑수업'에서 애교 테스트 시키지 않나. 다 쓸모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세윤은 "혹시 '신랑수업'에서 바라는 점 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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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이규한이 이상형으로 김현주를 꼽았다.
3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규한이 문세윤과 함께 매운 음식을 먹으며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은 최근 사회를 보러가기로 했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그는 “일반인 후배인데 원래 내 친구들 사회를 봐줬다. 내 친구들 30대 때 결혼을 하고 나서 거의 10여년 만에 사회를 처음 본다. 오랜만에 사회를 보니까 너무 어색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는데 알려주면 안 되냐”라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나는 개그맨 쪽이다. 센스도 조금 있어야 되니까. 신랑, 신부 양가 어머니 화촉 점화 입장할 때 입장해주세요 하면서 ‘왼발 왼발 왼발’ 했다”라며 남다른 센스를 보였다. 이규한은 “어머님들한테?”라며 놀랬고, 문세윤은 “먹히면 좋은데 안 먹히는 순간 아버지가 화가 나신다.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는 사위 애교 타임을 좋아한다며 팁을 전했다. 문세윤은 “맨날 ‘신랑수업’에서 애교 테스트 시키지 않나. 다 쓸모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세윤은 “혹시 ‘신랑수업’에서 바라는 점 있냐”라고 물었다. 이규한은 “’신랑수업’이란 게 묘한 것 같다. 마지막에 항상 뭔가를 얻고 간다. 그날은 영수(한고은 남편) 형님한테 얻고, 너의 후배 타로 덕에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문세윤이 뭘 얻었냐고 묻자 이규한은 “나도 결혼할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이상형을 물었다. 이규한은 “우리나라 배우로 치면 김현주 누나다. 내가 막 데뷔했을 때 김현주와 같은 소속사였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김현주 누나가 멜빵 바지에 선글라스 끼고서 오는데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그 다음에는 리즈 위더스푼, 레이첼 맥아담스 이런 느낌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한고은은 “귀엽고 해맑은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했고, 패널들은 “너무 어렵다”라고 반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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