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전 남친들' 브래드 피트vs벤 애플렉 성생활 비교 "딸 듣고 있는데.." [Oh!llywood]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놀랄 만한 비교 언급을 해 눈길을 끈다.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전 연인들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 벤 애플렉의 스킨십 기술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유하며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팰트로는 최근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알렉산드라 쿠퍼는 데이트할 때 피트와 애플렉 중 누가 더 침실에서 훌륭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팰트로는 "정말 어렵다"라며 "브래드는 삶에 대한 사랑, 일종의 주요 화학물질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벤은 기술적으로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팰트로는 "내 딸(애플)이 이것을 듣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팰트로는 애플렉이 그녀를 더 웃게 만들었지만 피트는 더 로맨틱한 파트너였고 더 나은 배우였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팰트로 피트와 사귈 당시에 대해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고, 그는 나에게 너무 좋았다. 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사랑에 푹 빠졌었음을 인터뷰에서 전했던 바다.

그리고 해외판 이상형 월드컵과 같은 '퍽, 메리, 킬(F–k, Marry, Kill)' 게임에서 누구와 한 번 더 잠자리를 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피트라고 대답하며 "벤, 그래 신의 가호가 있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1996년 피트와 약혼 했지만, 이듬 해 결별했다. 이후 애플렉과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사귀었다.

그 다음에 팰트로는 밴드 콜드 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과 2003년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은 2004년과 2006년에 각각 18세의 딸 애플과 17세의 아들 모세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14년에 헤어졌고 그들의 이혼은 2년 후에 마무리됐다.

현재 팰트로는 미국드라마 '글리'의 공동 제작자인 브래드 팔척과 함께 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