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간 중단, SSG-KT전 7회초 주심 교체…무슨 일이었나?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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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도중 주심 교체로 8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생겼다.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SSG의 시즌 5차전.
경기는 7회초 KT의 공격이 진행 중이었다.
8분 중단 후 기존 주심이 박종철에서 나광남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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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도중 주심 교체로 8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생겼다.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SSG의 시즌 5차전. 경기는 7회초 KT의 공격이 진행 중이었다.
임준섭이 홍현빈에게 좌익수 쪽 안타, 김상수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줬다. 1사 2루에서 김민혁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SSG는 베테랑 우완 노경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노경은이 장성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해 KT가 3-1로 달아났다.
노경은은 다음 타자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황재균과 대결을 앞뒀다. 이때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마이크를 잡고 관중석을 향해 “주심이 부상을 입어 교체된다”고 설명했다.
8분 중단 후 기존 주심이 박종철에서 나광남으로 교체됐다. 구단은 “확인 결과 박경수의 외야 뜬공 때 박종철 주심이 뛰다가 다리 근육 통증을 느껴 병원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후 9시 12분부터 20분 사이 벌어진 일이다. 경기는 나광남 주심의 투입으로 속개됐다. 7회말 현재 KT가 3-1로 앞서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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