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 인지, 검토 진행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원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 관련 정보를 인지하고 이에 대해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콜대원키즈펜시럽은 가루인 주성분이 녹지 않은 채 액체에 퍼져 있는 혼합물 형태의 현탁 시럽제로 복용시 잘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이 심각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식약처에 문의가 이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상분리 현상 관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