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에픽하이 “‘Fly’ 대박 전 방송국서 홀대... RM·슈가에 고마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5.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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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에픽하이가 BTS에 고마움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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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에픽하이가 BTS에 고마움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타블로가 예능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물었다. 타블로는 “그당시에는 힙합을 하는 사람은 방송에 나가는 순간, 심지어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도 ‘가짜 힙합’이라고 불렸다. 저희가 1집, 2집 내고도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제가 회사에 가서 무릎 꿇고 빌었다. 예능 내보내달라고”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미쓰라는 타블로의 예능 출연에 대해 “저희 중의 한 명은 싫었을 수도 있는데 전 괜찮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투컷은 “3집 ‘Fly’ 앨범을 만들고 있던 때다. 타블로가 너무 바빠서 쓴소리를 많이 했다”며 “그러고 나서 ‘Fly’가 나왔는데 대박이 났다. 그때 저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틀렸다는 걸”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Fly’ 전과 후 변화에 대해 투컷은 “방송국에서 대우가 달라졌다. DJ 장비를 들고다녀야 하는데 1,2집 할 때는 ‘그냥 하면 안 되냐’고 했다”며 “(대박 후) 도와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BTS 슈가와 RM도 ‘Fly’를 듣고 꿈을 꿨다고 했다”며 물었다. 타블로는 “RM과 슈가와 계속 작업을 하고 있고, 고마운 게 그 친구들이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까 저희가 월드투어 할 때 그 친구들의 팬분들도 많이 와준다. 오히려 그 친구들 덕분에 저희가 음악을 더 오래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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