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 57% "내년 총선에서 새 인물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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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살펴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광주시민에 이어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전남도민 절반 이상이 내년 총선에서 현직 국회의원보다는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남도민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34.2%가 '계파갈등·지지층 분열', 24.7%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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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BC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살펴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광주시민에 이어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전남도민 절반 이상이 내년 총선에서 현직 국회의원보다는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먼저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새로운 인물이 대결할 경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응답자의 57%가 새로운 인물이라고 답했고 현직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습니다. 이른바 '현직 물갈이론'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난 겁니다.
내년 지역구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 후보가 63.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8.6%, 정의당 4.1% 순이었습니다. 기타/무소속과 없음/모름 응답이 23.9%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광주권과 동부·서남권 모두 비슷했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동부권에서 11%를 기록해 10%를 넘겼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선택한 지지자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다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4.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던 지지자 가운데 다시 국민의힘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9.6%, 정의당의 경우 41.9%로 두 정당을 선택했던 지지자의 절반 이상은 내년 총선에서 지지 정당을 바꾸겠다고 답했습니다.
전남도민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34.2%가 '계파갈등·지지층 분열', 24.7%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전략 부재'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도 각각 13.6%와 1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4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조사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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