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5승+박동원 결승포’ LG, 주중 NC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2연승 질주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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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의 역투와 결승 솔로 아치를 그린 박동원의 수훈에 힘입어 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G는 투수 플럿코를 필두로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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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의 역투와 결승 솔로 아치를 그린 박동원의 수훈에 힘입어 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2연승을 달린 LG는 17승 11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14패(14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에 몰렸다.
NC는 이에 맞서 손아섭(좌익수)-서호철(2루수)-박민우(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천재환(중견수)-윤형준(1루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구창모.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후 박민우가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민우의 시즌 1호포이자 개인 통산 30번째 홈런.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초 문보경, 김민성의 연속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다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홍창기가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침묵을 먼저 깨뜨린 쪽은 LG였다. 5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동원의 시즌 5호포.
발등에 불이 떨어진 NC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NC는 3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구창모(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2패(무승)째를 떠안았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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