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5승 다승 단독 1위, 신인 박명근 첫 세이브...LG, NC 꺾고 2연승 [창원 리뷰]

LG 투수 플럿코. / OSEN DB

[OSEN=창원, 한용섭 기자] LG가 N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선발 플럿코에 이어 8회 유영찬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는 전날 데뷔 첫 승을 거둔 신인 박명근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이날 손아섭(좌익수) 서호철(2루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천재환(중견수) 윤형준(1루수) 김주원(유격수) 도태훈(3루수) 안중열(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LG는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김민성(2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NC는 1회 2사 후 박민우가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호.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플럿코의 146km 직구를 끌어당겨 홈런포를 터뜨렸다. 

LG는 2회 오스틴과 오지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후 문보경이 중전 안타, 김민성이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홍창기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구창모 상대로 파울 5개를 때려내며 11구까지 접전을 벌이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호. 포크볼이 떨어지지 않고 바깥쪽 높게 들어왔고, 박동원의 배트 끝에 걸렸다. LG가 2-1로 앞서 나갔다.

LG는 6회 바뀐 투수 심창민 상대로 오스틴이 좌전 안타,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가 인필드 플라이, 삼진,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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