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우승 확률 SK 것!’ 원투펀치 맹활약 SK, KGC 제압···3-2 시리즈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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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후반 위기를 어렵게 버텨내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SK는 홈에서 기분 좋게 3승 2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1쿼터 SK는 오재현의 연속 돌파 득점과 3점슛 2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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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SK가 후반 위기를 어렵게 버텨내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SK는 홈에서 기분 좋게 3승 2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또한 81.8%라는 높은 확률도 손에 쥐었다. 81.8%(9/11)는 2승 2패 후 5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이다.
SK는 자밀 워니(18점 15리바운드)와 김선형(16점 4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오재현(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승리의 쐐기포를 꽂았다. 허일영(10점 8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 SK는 오재현의 연속 돌파 득점과 3점슛 2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교체 출전한 김선형도 3점슛 2방을 꽂았으나 KGC의 거센 추격에 22-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최원혁의 터프샷으로 역전한 SK는 5분 동안 KGC를 5득점으로 묶으면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허일영은 중거리슛, 김선형은 3점슛 2개, 워니도 3점슛 1개를 추가하며 13점 차(41-28)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SK는 KGC에게 52-55의 역전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워니의 반격이 시작됐다. 워니는 림어택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는 등 점수를 쌓았다. 이어 김선형은 순식간에 KGC 진영으로 넘어가 레이업슛을 성공, 60-58 역전에 성공했다. 워니는 리바운드를 연속으로 걷어냈고, 오재현은 경기 종료 38초 전 3점슛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3점 11리바운드) 변준형(15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오세근(14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마지막 승부처를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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