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타블로 "투컷이 에픽하이 해체시켜, 돈 빌리고 안 갚아"

최혜진 기자 2023. 5. 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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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해체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타블로는 "미쓰라는 당시 솔로 가수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저도 솔로로 계약을 했었다"며 "그러다 둘이 팀이 됐는데 팀에 DJ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투컷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투컷은 에픽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투컷의 폭로전으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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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tvN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해체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에픽하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픽하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20년간 그룹 활동을 유지할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 질문했다.

미쓰라는 "서로 다른 걸 완전히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맞아간다"고 답했다. 투컷은 "누구 하나가 특출나게 잘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황당해하며 "이 친구가 해체 한 세 번은 시켰다"고 농담했다.

또한 에픽하이는 처음 그룹이 결성됐을 당시를 회상했다. 타블로는 "미쓰라는 당시 솔로 가수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저도 솔로로 계약을 했었다"며 "그러다 둘이 팀이 됐는데 팀에 DJ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투컷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투컷은 에픽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인 타블로를 언급하며 "미국에서 좋은 대학교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랩을 기가 막히게 한다더라. 그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가 일류 대학교인지도 몰랐다. 제겐 오로지 하버드(가 일류였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투컷의 폭로전으로 받아쳤다. 그는 "(투컷이) 보자마자 저한테 반말하고 돈도 막 빌려 가더라. 진심으로 초면으로 빌리더라. 당시 3만150원이 있었다. 월요일에 갚는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월요일이 돼도 말을 안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말을 했다. 3만원이어도 제 전 재산이었는데 '뭘 3만원 가지고 그러냐' 그러더라"고 폭로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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