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정 폭력·아동 학대' 마일스 브릿지스, 샬럿과 재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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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사건으로 이번 시즌 무직이었던 마일스 브릿지스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샬럿이 이번 오프시즌 브릿지스와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BA 무대에서도 브릿지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샬럿 리빌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브릿지스는 시즌 후 FA가 예정됐고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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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샬럿이 이번 오프시즌 브릿지스와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릿지스는 지난여름,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그 결과, 브릿지스는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징역은 면했다.
당연히 NBA에서 브릿지스를 찾는 팀은 없었고 NBA 사무국은 브릿지스에게 30경기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20경기는 이번 시즌에 채웠고 다음 시즌 10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브릿지스는 2018년 NBA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주가를 올렸고 현대 농구가 추구하는 다재다능한 포워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NBA 무대에서도 브릿지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샬럿 리빌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평균 13점 내외의 득점력과 좋은 수비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던 브릿지스는 2021-2022시즌 평균 20.2점 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다.
브릿지스는 시즌 후 FA가 예정됐고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가정 폭력 사건으로 돈방석은 커녕 일자리도 찾지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샬럿은 브릿지스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줄 예정이었다. 샬럿 구단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브릿지스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이던 브릿지스의 활약을 이제는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다. 과연 NBA 무대로 복귀한 브릿지스는 건재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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