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우상혁 "준비 잘했어? 나는 잘했어!"
[뉴스데스크]
◀ 앵커 ▶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올해 첫 실외 대회인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합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강풍을 뚫고 일궈낸 한국인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우상혁이 약속의 땅 도하로 떠났습니다.
시차 적응은 이미 마쳤습니다.
[우상혁/용인시청] "(한국 시간으로) 새벽 2,3시에 경기를 하는데 그래서 밤 10시부터 계속 그냥 걸어다니고 했던 것 같아요. 한 2주 전부터는 카타르 시간을 보면서 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성공적인 축농증 수술로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우상혁/용인시청] "확실히 수술을 다 하고 삶이 좀 달라졌어요. 솔직히 숨이 안 쉬어졌어요. 그래서 자는데도 꿀떡꿀떡 넘어가는 그런 게 있어서.."
가장 주목받는 건 최대 라이벌, 세계 1위 바심과의 맞대결.
만나서 건넬 말까지 이미 생각해뒀습니다.
[우상혁/용인시청] ""준비 잘했어? 난 잘했어!"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고.. 기록이 전체적으로 안 좋으면 선수들도 다 저조해요. 그래서 다 같이 좋은 기분으로 그 경기를 잘 마쳐서 올 시즌 잘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웃고 돌아오겠다는 말로 마지막 각오를 대신했습니다.
[우상혁/용인시청] "많이 응원을 해주시면 그 응원이 저한테 다 고스란히 올 것 같고요. 우울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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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박정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035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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