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다음 사내독립기업(CIC)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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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사업 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카카오 측은 "다음 사업 부문의 CIC 전환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카카오 역시 내부 조직에 변화를 줘 포털 사업에 좀 더 드라이브를 걸고 전환점을 모색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금까지 다음은 카카오의 여러 사업 부문 중 하나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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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사업 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카카오 측은 "다음 사업 부문의 CIC 전환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만간 임직원에게 다음의 향후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카카오와 포털 다음 운영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년 전인 2014년 5월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 당시에는 두 회사가 각사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합병 이후 카카오톡 위주로 전사 역량이 집중되면서 구글과 네이버에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이 크게 밀린 상황이다.
올해는 초거대 AI를 필두로 포털(검색) 업계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치GPT' 출시를 예고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카카오 역시 내부 조직에 변화를 줘 포털 사업에 좀 더 드라이브를 걸고 전환점을 모색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CIC란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사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말한다. 지금까지 다음은 카카오의 여러 사업 부문 중 하나로 있었다. 현재 카카오의 CIC로는 선물하기, 쇼핑하기 등 커머스 사업을 맡고 있는 커머스CIC가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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