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에서 삼구삼진 잡고 주먹 불끈’…윤영철, 최강 롯데 만나 5이닝 1실점 호투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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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19)이 리그 1위이자 9연승 행진 중인 최강팀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 호투했다.
윤영철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만 기록했다.
4회를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친 윤영철은 5회 첫 실점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윤영철이 5이닝 동안 3실점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사령탑의 기대 그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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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19)이 리그 1위이자 9연승 행진 중인 최강팀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 호투했다.
윤영철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만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한 개만 내줬다.
윤영철은 1회 안권수를 삼진으로, 김민석과 전준우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11구 만에 이닝을 마쳤다.
2회는 다소 긴 싸움을 펼쳤다. 렉스를 유격수 땅볼로, 안치홍을 1루수 플라이로 잡고 2사 주자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한동희와 유강남에 연속 안타를, 김민수에 볼넷 허용하고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학주를 슬라이더로만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윤영철은 이학주를 절묘한 슬라이더로 잡아내자 주먹을 불끈 쥐었다.
3회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윤영철은 선두타자 안권수에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4회를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친 윤영철은 5회 첫 실점했다. 2사 2루에서 김민석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점수를 내줬다.
이날 윤영철은 총 77구를 던졌는데, 속구(34구)와 슬라이더(32구)를 위주로 체인지업(11구)를 섞어 던졌다.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고, 주무기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은 시속 126㎞였다. 윤영철은 5이닝 동안 5안타만 내줬는데 장타없이 모두 단타만 허용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윤영철이 5이닝 동안 3실점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사령탑의 기대 그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윤영철은 타선의 폭발로 5-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소폭 하락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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