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논문 자신 실적으로 제출해 500만원 수령…한국교원대 교수 적발

진태희 기자 2023. 5. 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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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제자의 논문을 자신의 실적으로 제출해 연구비를 탄 교수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한국교원대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이 교수는 지난 2020년, 교내 학술지에 실린 제자의 박사 학위 논문을 요약해 자신의 연구 실적물로 제출하고, 학교에서 교육·연구와 학생 지도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에 경고하고, 대학 측엔 부당 지급된 교연비 500만 원 전액을 환수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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