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안전체험관 유치 8개 시군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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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안전체험관을 유치하기 위한 시군 경쟁이 치열하다.
경북종합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재난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지역을 찾는 사람이 늘어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에 포항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청송 등 8개 시군이 신청서를 냈다.
현재 전국 14개 종합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며 미설치된 시도는 경북과 전남, 대전, 세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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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안전체험관을 유치하기 위한 시군 경쟁이 치열하다. 경북종합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재난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지역을 찾는 사람이 늘어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에 포항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청송 등 8개 시군이 신청서를 냈다.
종합안전체험관은 5만㎡ 면적에 7000㎡ 규모로 건립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모두 330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는 이달 내 최종 부지 선정을 마친다. 인구와 교육수요,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지를 결정한다.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의 안전체험관 신규 건립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경북소방본부가 추산한 도내 안전교육 수요는 2021년 11만5000명에서 2022년 24만8600명으로 매년 오름세다. 현재 전국 14개 종합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며 미설치된 시도는 경북과 전남, 대전, 세종뿐이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시군 간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 최적의 터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다”며 “중앙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터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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