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윤박♥︎김수빈, 럽스타로 티냈네..등산도 함께한 예비 부부 [Oh!쎈 종합]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윤박과 모델 김수빈이 오는 9월 결혼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남겼던 럽스타가 재조명받고 있다.

3일 윤박은 자필 편지를 통해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린다”며 “함께하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윤박의 결혼을 공식화했고, 윤박 측은 예비 신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윤박의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모델 김수빈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김수빈의 소속사 케이플러스 측은 OSEN에 “김수빈이 오는 9월 윤박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1년 전 함께 등산을 한 뒤 올린 럽스타그램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불암산에 함께 오른 뒤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등반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수빈은 5월 10일, 윤박은 5월 11일로 올린 날짜는 하루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등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랜 기간 열애했다고 밝힌 만큼 다양한 취미를 공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박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이상형과 김수빈의 외형이 거의 일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윤박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허벅지가 살짝 두껍고 종아리가 가는 여자다. 얼굴은 예쁜 여자가 좋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동료 배우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이상엽은 박수치는 이모티콘으로 축하를 대신했고, 조권은 “축하해 형아”, 남규리는 “어머 너무너무 축하해 박아~~~”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외에도 백아연, 전효성, 박하선, 정진운, 정혁 등이 윤박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1987년생 윤박과 1993년생 김수빈은 6살 차이가 나며, 김수빈은 현재 YG케이플러스에 소속된 모델로 뷰티, 패션, 드레스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화보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9월 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윤박·김수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