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 같은 폭우…내일부터 전국 강한 비

차민진 2023. 5. 3. 2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여름처럼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밀려들면서 비구름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요.

현재 제주도와 호남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는 4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에는 최대 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 자체로 많지만, 강도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시간당 많게는 50mm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질 수 있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더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닷길도 험난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물결이 점점 높아지면서 차츰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 운항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주말 새벽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오전 중에 비구름대는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전국비 #어린이날날씨 #집중호우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