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오후부터 비…어린이날 강한 비 집중

KBS 지역국 2023. 5.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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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절기 입하를 앞두고 계절의 시계는 벌써 여름에 접어든 듯 합니다.

오늘 청주 오창은 무려 30도에 육박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관측값을 기록했는데요.

이밖에 음성 금왕 27.9도, 단양도 27.5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남서풍과 햇볕의 영향으로 오늘도 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겠고 어린이 날을 지나 토요일인 글피 아침까지 길게 내리겠는데요.

내리는 양도 많습니다.

글피까지 30에서 최대 100mm 예상되고요.

특히 어린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30mm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돌풍과 벼락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청주 15도, 충주와 진천 12도, 제천은 1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청주와 충주 25도, 제천과 보은은 23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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