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무승' 리즈, 가르시아 감독 경질…새 사령탑은 앨러다이스

김도용 기자 2023. 5.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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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위기에 몰린 리즈 유나이티드가 4경기를 남겨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리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를 12경기 동안 이끈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서 "남은 4경기는 경험이 풍부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맡는다"고 밝혔다.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EPL에서 500경기 이상을 지도한 베테랑이다. 그는 생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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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남겨두고 17위 강등권
샘 앨러다이스 리즈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위기에 몰린 리즈 유나이티드가 4경기를 남겨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리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를 12경기 동안 이끈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서 "남은 4경기는 경험이 풍부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즈는 올 시즌에만 4명의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올 시즌 초반부터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리즈는 지난 2월 제시 마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마이클 스쿠발라 감독대행이 잠시 팀을 이끈 뒤 그라시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도 리즈는 강등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리즈 지휘봉을 잡고 11경기를 치러 단 3승(2무6패)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무4패로 승리가 없었다.

거듭된 부진으로 리즈는 4경기를 남겨둔 현재 7승9무18패(승점 30‧골득실 -24)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0‧골득실 –32)에도 골득실에 앞서 있어 불안한 처지다.

리즈는 소방수로 지도자 경력만 29년인 앨러다이스 감독 카드를 꺼냈다.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EPL에서 500경기 이상을 지도한 베테랑이다. 그는 생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기대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6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통해 리즈 감독 데뷔를 한다. 이후 뉴캐슬(13일), 웨스트햄(21일), 토트넘(29일)과 차례로 상대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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