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오는 11일 입대···완전체 준비 중 갑작스러운 소식[공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엑소 카이가 오는 5월 11일 입대한다.
3일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카이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엑소 카이가 오는 5월 11일 입대한다.
3일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카이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현재 카이는 지난 2021년 발매한 엑소의 '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2년 만에 나올 완전체 앨범 준비 중으로 알려져 있었다. SM 측은 앨범에 대한 사안은 향후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팬들의 낙담도 낙담이지만 카이 본인의 심경은 짐작할 수 없다. 지난 1월 SM 콘서트는 물론 팬들과의 소통에서 카이는 "완전체 앨범이 드디어 나온다 정말 좋다", "떨린다" 등 여러 번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은 엑소 팬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몹시 놀라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 2일 카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독감을 앓았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얼굴 보여드리려고 왔다"라고 말해 많은 팬을 감동시킨 바 있다. 수척한 얼굴에 커다랗게 남은 눈이지만 영상 속 카이는 팬들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찬 눈빛을 잃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카이는 "핸드폰을 살 거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설렘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팬 사랑으로 유명한 카이에게는 최근 핸드폰의 이상으로 유료 소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팬들과의 소통이 단절된 걸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틈틈이 소식을 전하던 카이였다. 이러한 진심은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과 맞물려 큰 파동을 주었다.
팬들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잡아가는 게 말이 되냐", "완전체 누구보다 기대하면서 준비했을 텐데", "3시간 전에 세훈이가 엑소 기대해달라고 했는데", "16일 있을 구찌 쇼랑 본인이 제일 기대하던 엑소 완전체 활동까지, 나도 기대했지만, 그냥 본인이 제일 걱정된다", "종인이가 준비한 거 다 보여줘도 모자라는데", "이제 버블할 수 있다고 좋아라 했더니", "종인이가 미안해만 하지 않으면 된다", "괜찮아. 나중에 다시 만나면 우리 그때 그랬다고 웃으면서 즐길 거야", "편지 많이 써야지" 등 충격 속에서도 카이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는 지난 3월 미니 솔로 3집 타이틀곡 'ROVER'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해 많은 팬의 환호를 받았다. 리드미컬한 안무로 '로버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카이는 음악방송 2관왕, 각종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누렸다.
또한 카이는 지난 4월 8일과 9일 양일 간 엑소 팬미팅으로 많은 팬을 만났으며, 지난 4월 28일과 5월 1일 불가리아 최대 민영 방송인 bTV 데일리 토크쇼 ‘Predi Obed’(프레디 오베드)에 게스트로 등장해 '로버' 열풍과 케이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SM 엔터테인먼트의 엑소 카이 입대 공식 전문이다.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팬 여러분께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힙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채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