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앞두고 독도 찾은 의원…일본 항의엔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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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어제(2일) 독도를 찾았습니다.
야당 의원이 우리 땅 독도에 간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항의를 했는데, 이러자 우리 외교부는 부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전용기/민주당 의원 :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이 독도를 찾은 것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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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어제(2일) 독도를 찾았습니다. 야당 의원이 우리 땅 독도에 간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항의를 했는데, 이러자 우리 외교부는 부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전용기/민주당 의원 :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이 독도를 찾은 것은 어제.
청년위원 14명과 함께 독도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희생자를 추모한 다음 SNS를 통해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영토 독도를 지켜내겠다고 했습니다.
전 의원의 독도 방문 소식에 일본 정부가 발끈했습니다.
일본 외무성과 주한일본대사관이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자민당 간사장 : 우리나라로서는 인정할 수 없고 매우 유감입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외교 채널을 통해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용기/민주당 의원 : 우리 국민이 우리 땅 가는데 무슨 재발을 방지하라 것인지 저는 이해할 수 없고요.]
전 의원은 일본의 항의가 내정 간섭이라며 외교부가 더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춘배)
▷ 한일, 의제 조율…"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뜻 밝힐 듯"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178558 ]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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