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렴도 향상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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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아산시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부패 근절과 청렴 확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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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시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아산시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부패 근절과 청렴 확립을 다짐했다. 시는 3일 월례모임 직후 시청 시민홀에서 전 직원과 감사위원, 청렴시민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공직자 청렴 결의 및 클린 아산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공직자 대표 두 명이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비정상적 관행 철폐, 알선·청탁 근절, 부정부패 척결 솔선수범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박경귀 아산시장이 청렴비전 등을 골자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렴 특강에서 박 시장은 "과거에는 뇌물수수나 횡령 등 부패의 범위를 좁게 여겼지만, 현재는 소극 행정, 성 비위, 음주운전, 예산 낭비, 공무원의 지위·직책 등을 이용한 갑질 등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 장군이 유·청년기를 보낸 곳이자,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이신 고불 맹사성 선생의 출생지인 만큼 아산시 공직자들은 더욱 엄격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만들어 시민에게 신뢰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뒤에는 박경귀 시장과 본청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노조위원장, 감사위원, 청렴 시민감사관 대표 등 14명이 단상에 올라 부정부패 척결 결의를 다지고 강력한 청렴 의지를 대내·외 선포하는 청렴 선포 퍼포먼스를 풍선과 피켓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
아산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시간외근무수당, 여비 수당 등 부당수령 총 18건, 음주운전과 성비위 총 33건이 발생했다. 각각 매년 평균 3.6건, 6.6건씩 일탈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시정, 주의 등 행정상 처분은 2018년 166건에서 2022년 214건으로 28% 증가했다. 주요 처분 증가에는 최근 5년 내 신규직원 증가에 따라 법령 등 업무연찬 미흡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인해 아산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21년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에 머물렀다. 시는 원아웃 제도 실시, 징계 강화, 적극행정 우수 직원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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