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산업 유망기술 한눈에…ETRI 포트폴리오 발간

382개 기술 공개…"공공기술 산업화율 제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가전략산업 분야 ETRI 유망기술 포트폴리오' 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고 3일 밝혔다.

ETRI는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가 높은 국가 전략산업을 선정,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산업 유망기술 포트폴리오를 올해 첫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제로,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 5개 세부산업 내 16개 시장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제품·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382개의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ETRI와의 연구개발(R&D) 협력과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장비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신정혁 ETRI 사업화본부장은 "개별 R&D 성과 중심의 파편화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출연연이 주도적으로 전략산업을 분석하고, 유망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많은 기업이 신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공기술 산업화율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는 매년 발행될 예정으로, 세부 정보는 ETRI 기술사업화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