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논평, "트램 건설 사업비 확보…과대포장된 거짓말"

김소연 기자 2023. 5. 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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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비 확보 내용에 대해 '과대포장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3일 논평을 내고 "트램은 과대포장된 화려한 거짓말로 건설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트램 사업비가 증액되거나 추가 확보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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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3일 논평 "트램 사업비 증액·추가확보 확정 아니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비 증액 관련 현수막. 사진=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비 확보 내용에 대해 '과대포장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3일 논평을 내고 "트램은 과대포장된 화려한 거짓말로 건설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트램 사업비가 증액되거나 추가 확보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달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당초 승인받은 총 사업비 7492억 원 대비 6599억 원 증액된 1조 4091억 원으로 협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종 사업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최종 승인'이 된 것은 아니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기재부와 협의는 사업비 확보를 위한 첫발이고,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사업계획 승인 등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며 "(기재부와) 협의만 한 것을 대전시는 최종 확정된 것처럼 포장하고 자생단체들을 총동원해 시민들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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