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전패’ 수모에도…첼시, 램파드와 시즌 끝까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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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성적에도 임기는 채울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시즌 끝까지 첼시와 함께한다. 첼시는 오는 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첼시는 2골 12실점을 기록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올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 여름에 정식 감독이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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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악의 성적에도 임기는 채울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시즌 끝까지 첼시와 함께한다. 첼시는 오는 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사다난한 시즌이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회장 부임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감독 교체는 두 번이나 있었다. 보엘리 회장은 전권을 잡은 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본인이 직접 데려온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7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막대한 투자가 무색하다. 첼시는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6억 파운드(약 1조 원)를 썼다. 엔조 페르난데스(22)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미하일로 무드리크(21) 영입에는 아스널과 영입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1억 유로(약 1,475억 원)를 투자했다.
소방수로 낙점된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첼시는 6연패에 빠졌다. 3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원정에서도 1-3으로 완패했다.
수치도 최악이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첼시는 2골 12실점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순위는 곤두박질쳤다. 어느새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에 밀려 12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9 차이다.
역대급 부진에도 세 번째 감독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올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 여름에 정식 감독이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못 박았다.
이미 차기 감독 선임 물밑작업은 진행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스햄튼을 지휘한 바 있어 잉글랜드 무대에는 익숙하다. 손흥민(30, 토트넘)의 은사로도 잘 알려졌다.
매체는 “첼시 공동 구단주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는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논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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