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하루에 5억씩 벌었다…스포츠 선수 수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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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선수는 계산해보면 하루에 5억원씩 벌었습니다.
주인공은 축구스타 호날두입니다.
정윤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1월 성대한 입단식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
[호날두 / 알나스르]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기대와 달리 팀의 컵 대회 탈락을 막지 못하는 등 성적은 신통치 않지만, 개인 수입은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1위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최근 1년간 무려 1820억 원을 벌어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6년 만에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매일 5억원 원을 벌어들인 셈인데, 광고를 비롯해 경기 외적인 활동으로 번 돈이 12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받는 연봉은 2700억 원이나 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의 수입이 대상인 만큼, 알나스르에서의 수입이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엔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걸로 전망됩니다.
호날두처럼 사우디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는 골프 스타들의 약진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순위에 없었던 더스틴 존슨과 필 미컬슨이 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뒤 톱10에 진입한 겁니다.
둘 모두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거액의 계약금 중 절반을 선지급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LIV골프에 스타들을 빼앗기고 있는 전통의 미국 PGA투어는 단 한 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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