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리브샌박 정승하 "아직 완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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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는 3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6경기에서 피날레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현수' 박현수의 1등 2번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고, 아이템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최근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정승하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완쾌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넘어져서 다쳤다. 평소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조금 더 크게 다쳤다"라며 "완쾌는 아니고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부상도 있었고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2위를 확정지어서 다행인 것 같다.
Q: 어떻게 부상을 당했나.
A: 넘어져서 다쳤다. 평소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조금 더 크게 다쳤다. 완쾌는 아니고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좋아졌다.
Q: 본인의 부상으로 경기에 빠졌을 때 광동 프릭스에게 패했다.
A: 내가 없으니까 져서 좋았다. 장난이다. 닐이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미안하고 본받아야 할 것 같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치료받고 약을 먹으니 상태가 호전돼 아우라전에 나섰는데 아이템전 승리해서 다행이다.
Q: 풀리그를 치른 소감은.
A: 지금까지 했던 풀리그와는 달랐다. 연습량도 중요하지만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한 것 같다.
Q: 아이템전에서 공동 1등을 했는데 이런 경우가 잦은가.
A: 공동 수상을 종종 하곤 한다. 경기장에서는 처음인데 재미있었다.
Q: 풀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A: 스포츠라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부상 당한 것은 나아져서 결승진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Q: 프리시즌인데 우승 욕심은 없나.
A: 프리시즌은 성적이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이 아니라서 즐기자는 마인드다. 프로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생각이다. 나머지도 말은 안하지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Q: '닐'의 한국말이 많이 늘었는데 스피드전에서는 어떤가.
A: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 스피드전 미들에 있을 때 많은 대화가 필요해서 피드백을 주고 알려줬다. 아쉬워서 제가 쓴소리를 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프리시즌이라서 정규리그 보다 빨리 끝나 많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응원와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하고 몸관리 잘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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