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LG에너지솔루션 4%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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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4%대 급락했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순위가 중국 배터리업체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위와 2위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BYD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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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4%대 급락했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순위가 중국 배터리업체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2만4000원(-4.06%) 내린 56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1위와 2위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BYD가 차지했다. 점유율은 각각 35%, 16.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하락, 5.8%p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24.7%로 집계됐다.다만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8월 IRA 법안 발표 이후 중국 업체들이 제재받는 사이 미국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까지 더해져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으며, 비싼 미국 투자비 부담도 줄었다"고 진단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증설 전략이 유럽보다는 북미에 맞춰짐에 따라 연내 추가적인 미국 증설(테슬라 LFP, 현대차, 도요타) 발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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