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 오전부터 비…바람도 강해

[KBS 창원]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와 전남 해안에선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남서부 남해안에서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내일 오전, 경남서부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오후엔 경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기간도 토요일까지 꽤 길게 이어지지만, 양도 폭우 수준으로 제법 많겠습니다.

글피까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선 최대 150mm, 경남 내륙으론 최대 100mm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 많은 양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이 두자릿수로 시작하며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같은 시각보다 2,3도 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서부지역의 경우, 진주와 하동, 사천이 13도 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해동부 해상에서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최고 3미터 예상되고요.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요.

미리 시설물 점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