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의사회 등 13개 단체 ‘간호법 제정’ 반발 외
[KBS 창원]경상남도 의사회와 간호조무사회 등 보건의료 관련 13개 단체는 오늘(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강행 처리를 규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간호법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이 가능할 수 있고 소수 의료직의 영역을 침범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상남도 의사회는 개업의 1,500여 곳에 오후 진료를 자율적으로 단축 운영하도록 권고했으나, 참여가 많지 않아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해외 크루즈선 여행객 4년 만에 마산항 입항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크루즈선 외국인 여행객이 4년 만에 경남을 방문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마산항 3부두로 입항한 영국 선사 '헤리티지 어드벤처러호'는 8천 톤급 소형 탐험 크루즈 선박으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마산 어시장과 합천 해인사 등을 둘러봤습니다.
문화재 관람료 내일부터 면제…보리암 계속 징수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조계종 산하 사찰에서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가 내일(4일)부터 면제되지만, 남해 금산 보리암 등 일부 사찰은 문화재 관람료를 그대로 징수합니다.
경남에서는 해인사와 통도사 등 전국 65개 사찰 문화재 관람료가 내일(4일)부터 면제돼, 사찰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하게 됩니다.
다만 시도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남해 보리암 등 전국 사찰 5곳은 관람료를 계속 징수하기로 해, 관람객과 마찰이 예상됩니다.
김해시, 도심 노면전차 사전타당성조사 추진
김해시가 올해 말부터 도심 노면전차 사업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합니다.
김해시는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도심 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다음 달 추경 예산으로 용역비를 확보해, 올해 말 노면전차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해시 노면전차 전체 사업비는 5천9백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초등 고학년 88% “학원 하루 한 곳 이상 다녀”
전교조 경남지부가 모레(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남의 초등학교 고학년 천 90명을 조사한 결과, 88%가 하루 한 곳 이상 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교와 가정 생활에 대해서는 85%와 92%가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래 희망 직업은 유튜버가 18%로 가장 많이 나왔고, 운동선수가 16%, 아직 없음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태영호 의혹 윤리위 병합 심사”…태영호, 전면 부인
- [단독] 감사원, 전 김포시장 수사 요청…“개발사업 부적절 개입 의혹”
- ‘한일관계 개선’에 왜 미국 대통령이 감사할까?
- 주민 구하다 추락…건물 관리인의 ‘안타까운 사고’
- ‘어린이날’ 강한 비바람 몰아쳐…호우 피해 주의
- 숨진 남편이 전국 10여 개 건설현장 품질관리자라고?
- JMS 조력자 8명 기소…‘신앙스타’ 통해 성범죄 가담
- 아내 살해하고 1살 자녀까지…‘가족 살해’ 사건 잇따라
- 한일정상회담 앞두고 ‘독도 갈등’…전용기 “제주도 가도 반발?”
- ‘꽃가루 주의보’…“이상고온에 알레르기 위험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