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 독도 방문에…일본 “우리 영토” 또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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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우리 땅 독도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이 문제를 삼고 나선 건데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독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당 소속 청년위원 등 14명과 함께 독도에 입도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힘차게 알리고,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백한 주권침탈이고 내정간섭이다. 자연스럽게 우리 영토와 주권을 침해 당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용히 있어서는 안 된다…"
일본 정부는 즉각 외교채널로 공식 항의하며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주일 한국대사관에 "사전 항의와 중단 요구에도 상륙이 강행됐다"고 전화로 항의했고 이어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도 우리 외교부에 항의했습니다.
방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도 "윤석열 대통령 중심으로 한일 관계 개선을 노력 중인 상황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독도는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로, 일본측의 어떤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김창룡 경찰청장과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도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습니다.
또 최근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편집:조성빈
전혜정 기자 hy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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