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본규제 시행 효과…작년 재보험 수익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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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공동재보험 거래 및 보험금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보험 활용을 확대하면서 재보험 업계 수익도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업계 재보험 수익은 총 14조9000억원으로 전년(12조9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국내 재보험사가 유럽·북미 등 주요 재보험시장에서 수재를 확대해 재보험 해외역조(수재-출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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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공동재보험 거래 및 보험금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보험 활용을 확대하면서 재보험 업계 수익도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업계 재보험 수익은 총 14조9000억원으로 전년(12조9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업 재보험사 9개사와 손해보험사 17개사가 재보험업을 하고 있다.
보험료 기준 전업 재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이 87.8%이며, 회사별 점유율은 코리안리 65.1%, 스코리 8.3%, 스위스리 5.8% 순이다.
올해부터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게 리스크를 측정하는 새로운 자본규제(K-ICS)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국내 보험회사가 재보험을 리스크관리 및 재무건전성 제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국내 재보험사가 유럽·북미 등 주요 재보험시장에서 수재를 확대해 재보험 해외역조(수재-출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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