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티 딸 케이트의 특별한 생일…SSG 마스코트 '랜디' 깜짝 방문

권혁준 기자 2023. 5.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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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딸 케이트의 첫 돌을 야구장에서 특별하게 보냈다.

맥카티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아내 에리카, 딸 케이트와 함께 스카이박스석에서 관람했다.

맥카티는 이날 경기 전부터 아내와 함께 딸의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달 KT의 홈에서 열린 SSG전에선 알포드의 딸 스텔라의 생일 파티에 맥카티의 가족이 함께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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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KT전 스카이박스서 관람…생일 축하 파티까지
KT 외인 알포드·슐서·벤자민 가족들도 함께 해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와 딸 케이트, 아내 에리카. (SSG 제공)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딸 케이트의 첫 돌을 야구장에서 특별하게 보냈다.

맥카티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아내 에리카, 딸 케이트와 함께 스카이박스석에서 관람했다.

이날은 지난해 태어난 맥카티의 딸 케이트의 생일이었다. 맥카티는 이날 경기 전부터 아내와 함께 딸의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2회초 KT의 공격이 끝난 뒤 SSG의 팀 마스코트 '랜디'가 스카이박스석을 깜짝 방문했다. 이는 평소 마스코트를 좋아하는 케이트를 위해 맥카티가 특별히 요청한 것이다.

케이트는 활짝 웃으며 기뻐했고 이 모습이 랜더스필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보여졌다. 케이트는 '랜디' 뿐 아니라 이날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축하도 함께 받았다.

이날 케이트의 생일 파티에는 KT의 외인 앤서니 알포드와 웨스 벤자민, 보 슐서 등도 함께 했다.

특히 알포드는 맥카티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함께 뛰는 등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KT의 홈에서 열린 SSG전에선 알포드의 딸 스텔라의 생일 파티에 맥카티의 가족이 함께 하기도 했다.

맥카티는 "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생일 파티를 준비한 보람이 있다"면서 "마스코트 랜디와 팬 여러분이 축하해줘서 더욱 뜻깊다. 생일을 축하해 준 지인들과 구단 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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