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한 시즌 만에 마네 '매각' 허용...오시멘과 스왑딜 원해

한유철 기자 2023. 5.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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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 매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원한 마네는 이번 시즌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도 한 시즌 만에 그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뮌헨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마네를 스왑딜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폴리가 감당하기에 마네의 주급은 너무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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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 매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네갈 출신의 월드 클래스 윙어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출신 다운 탄력있는 움직임과 특출난 운동 능력이 돋보인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크랙의 면모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과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번째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의 메츠였다. 이적하자마자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보였고 이듬해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부터 리그 26경기 1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단숨에 팀 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2013-1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8경기 23골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 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후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14-15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어 2016-17시즌 리버풀 정착에 성공했다.


마네의 최전성기였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을 호령했다. 리버풀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에 등극했다. 다소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윙어에서 센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원한 마네는 이번 시즌 뮌헨으로 향했다. 무대가 바뀌었지만 마네의 입지는 탄탄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만큼 경쟁은 쉬웠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득점력은 눈에 띄게 줄었다.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UCL 8강 경기 후 '동료' 르로이 사네와 언쟁을 벌이다가 그를 폭행한 것이다.


이적하자마자 '에이스' 칭호를 받은 마네의 몰락이었다. 뮌헨도 한 시즌 만에 그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오는 여름 마네가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그는 사네의 얼굴을 때린 후, 팀에서 고립됐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마네를 스왑딜 자원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그는 "뮌헨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마네를 스왑딜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폴리가 감당하기에 마네의 주급은 너무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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