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김시하와 유전자 결과 조작...전한용 의심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유전자 결과를 조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김시하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한 김유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상철(전한용)은 강치환(김유석)에게 총을 겨누며 이해인(김시하)과 유전자 검사를 했는지 물었다.
전미강(고은미)은 아빠 어디가 좋냐고 묻는 강세나(김태연)의 물음에 멈칫하며 “세나는 아빠 어디가 좋아?”라고 되물었다.
이에 강세나는 “멋있잖아. 이 세상에서 세나를 제일 사랑하니까. 세나 아빠잖아”라고 미소지었고 전미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전상철은 “무남독녀, 자산가 사위로 들어갔을 때는 내 거 다 네 거 될 거로 생각하고 들어왔을 거 아니야. 내가 살아있는 한 적어도 내 눈이 돌게는 만들지 말았어야지”라고 분노했고 강치환은 “아내도 압니까? 이 상황에 동의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쩔 거냐고 받아친 전상철은 수하에게 종이를 읽으라고 명령했다.
강치환 서재에서 강세나의 말을 떠올리던 전미강은 한숨을 내쉬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로 성립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전상철은 당황했고 강치환은 “장인어른, 꼭 이렇게까지 하셨어야 했습니까?”라고 따졌다.
웃음을 터트린 전상철은 “내가 그걸 간과했구나. 네가 가진 건 없어도 머리 하나는 좋았지”라며 다시 유전자 검사지를 확인하며 “어디서 수작질이야! 이 교활한 새끼야!”라고 분노했다.
포박이 풀린 강치환은 결백했으니 이해인과 유전자 검사를 한 것이라며 “아내가 의심으로 힘들어하는 걸 더는 두고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검사했어요. 유복자로 태어나서 아버지 정이 뭔지 아버지 얼굴도 살았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아버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든든한 분을 만나 정말 좋았어요. 전 장인어른을 제 아버지로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장인어른한테 저는 뭡니까. 아들 같은 든든한 사위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모시고 산 게 10년입니다!”라고 따졌다.
그 말에 전상철은 “네가 날 모셨어? 나 전상철이가 대궐 같은 내 집에서 10년이나 네 놈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준 거야. 누가 누굴 모셔! 웃긴 새끼 아니야”라고 비웃었다.
이에 강치환은 언제쯤 사위로 인정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전상철은 기회를 줬으나 날린 건 너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한 강치환은 타운 허가권을 반드시 따오겠다고 말했고 전상철은 나정임을 데려오라며 직접 관계를 묻고 이해인과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명령했다.
홀로 집에 돌아가던 전상철은 유전자 검사소에 전화했지만 개인 정보라 알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답답해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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