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머리채 잡아끌고 발로 '퍽'…태안판 '더 글로리' 논란

김미루 기자 2023. 5.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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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게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중생이 지하 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를 지켜보는 다른 여학생은 말리지 않고 피해 학생이 폭행당해 바닥에 눕혀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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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중생이 지하 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고 있다. /영상=SNS 갈무리

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게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중생이 지하 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 부분에 무자비하게 발길질하거나 머리채를 잡아 질질 끄는 모습이다.

이를 지켜보는 다른 여학생은 말리지 않고 피해 학생이 폭행당해 바닥에 눕혀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피해 학생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회복하는 대로 현장에 있던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여중생이 지하 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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